안젤리나 졸리 아들이 교통사고를 냈다. 사진은 안젤리나 졸리./사진=로이터
안젤리나 졸리 아들이 교통사고를 냈다. 사진은 안젤리나 졸리./사진=로이터

안젤리나 졸리 아들 팍스가 6개월 만에 또 교통사고를 냈다.

26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기준) 팍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로스 펠리스 지역을 경주나 묘기, 스턴트 라이딩 등에 사용되는 'BMX' 스타일의 전기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중 차량 옆면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피해 차량 조수석 문이 크게 움푹 패일 정도의 사고였다.


당시 팍스는 헬멧은 착용했지만 자전거 손잡이를 잡지 않은 상태로 거리를 달렸고, 모퉁이를 돌다 차량에 부딪혔다. 팍스는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부부와 대화를 나눴고, 부부는 차에서 내려 찌그러진 부분을 살펴봤다. 모두가 침착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팍스는 사고 후 자전거 손잡이를 다시 똑바로 정렬한 뒤 출발했고, 사고로 인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추장됐다. 졸리 측은 아들 팍스의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팍스는 지난해 7월 29일에도 같은 로스 펠리스 지역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냈다. 교통 체증이 심한 퇴근 시간, 신호등에 다다르면서 교차로에 멈춰 선 차량 뒷부분을 들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