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윤상현·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윤상현·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여당 의원이 공개적으로 구치소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3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6일 "윤 의원은 7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김민전 의원과 함께 방문해 윤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과 김 의원은 12·3 비상 계엄 후 목소리를 높이며 윤 대통령 보호에 앞장섰다. 이날 윤 대통령과 접견하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옥중 정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여당 내에서는 의원들의 구치소 접견을 개인 자격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형집행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용자 일반 접견은 공휴일을 제외한 일과시간에 1일 1회만 할 수 있다. 동반 접견 인원은 최대 5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