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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연세인들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 뒤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손피켓이 부착돼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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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행진하는 연세대 행동 회원들(위)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탄핵을 반대하는 연세인들(아래)과 대립하고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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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행진하는 연세대 행동 회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탄핵을 반대하는 연세인들과 대립하고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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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연세대 행동 회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부지법 폭동 규탄과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학생회관으로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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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을 반대하는 연세인들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내 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둔 연대생들의 찬반 기자회견이 각각 진행됐다. 탄핵 찬성 측에는 재학생 및 동문 약 18명이, 탄핵 반대 측에는 재학생 약 13명이 참석했다.
탄핵 찬성 측 발언자로 나선 연세대 학생은 "(지난해 12월 12일 소집된) 학생총회에서 퇴진 요구안이 참석 2733명, 찬성 2704명, 반대 8명, 기권 21명으로 결의됐다"며 "총회에서는 반대 측 발언 기회도 보장하며 절차적으로나 내용상으로나 민주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학생총회의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학생회관 앞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개최한다고 한다"며 "그들이 원하는 건 절차적 정의가 아니라 윤석열의 내란 행위를 옹호할 수 있는 절차"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연세대 재학생과 동문은 '열사 정신 계승하여 민주주의 지켜내자',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이한열 열사와 노수석 열사 사진과 연보가 있는 학생회관을 향해 행진했고 학생회관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마주치자 '윤석열은 퇴진하라', '민주주의 지켜내자' 등 구호를 외쳤다. 이에 탄핵 반대 측은 '윤석열을 석방하라'는 구호로 응수했다.
탄핵 반대 측 학생들은 일각에서 재학생이 아닌 외부인 등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이날 기자회견 시작 전 학생증을 들어보이며 연세대학교 재학생 신분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주최한 학생은 "(학생총회는) 학생회가 주도해 퇴진 시국선언에 참여하라고 여론을 만들었다"며 "다른 의견을 가진 연세대 학우도 당당하게 목소리 낼 기회가 있기에 이번 시국선언을 주최했다"고 말했다.
시국 선언문을 낭독한 또다른 학생은 "계엄은 대통령께서 국가 비상사태 시 내릴 수 있는 권한"이라며 "비상계엄의 적법성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국회 계엄군 투입 등) 특정한 장면에 몰두해 위법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계엄의 배경과 목적, 과정 등에서의 합리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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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행진하는 연세대 행동 회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탄핵을 반대하는 연세인들과 대립하고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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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연세대 행동 회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지법 폭동 규탄과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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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연세대 행동 회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부지법 폭동 규탄과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학생회관으로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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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연세대 행동 회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부지법 폭동 규탄과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학생회관으로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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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연세대 행동 회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부지법 폭동 규탄과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학생회관으로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5.2.1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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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연세대 행동 회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부지법 폭동 규탄과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학생회관으로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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