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전남개발공사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전남개발공사

전남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12일 전라남도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2017년 12월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 신청을 시작으로 3년 4개월만인 올해 2월 최종적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 된 것이다.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만 1521㎡에 2689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사업은 동광주 생활권과 약 5km 거리에 위치하며 호남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제2순환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무엇보다 △왕벚나무 가로수길 △이색 테마형 타운하우스 △공원과 보촌천을 따라 걷는 순환형 프롬나드 조성 △자연속 보촌 Forest 가족공원 조성 등 4-REST(자유․소통․행복․여유)을 담은 '푸르고 활기찬 생태친화도시(Eco-friendly city)로 조성 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2월 사업시행자 지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토지 보상에 들어가며 연내 실시계획 인가를 득한 후 공사착수 할 예정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12일 "이번 개발계획 승인을 통해 광주근교권 중소규모 신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로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