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 인근에서 이륜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119구급대가 응급환자를 태우고 한 대학병원에 도착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뉴스1
오목교역 인근에서 이륜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119구급대가 응급환자를 태우고 한 대학병원에 도착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뉴스1

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에서 오토바이(이륜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58분쯤 오목교역 인근에서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 A씨(56·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목교 지하차도를 빠져나온 승용차가 차선을 옮기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후 승용차는 좌회전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다른 SUV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에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B씨(50·여)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