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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제1차 국·시비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에 나섰다.
기장군이 지난 17일 열린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사업은 총 24건으로 예산 규모만 525억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장 드라이브 관광경관 명소화(국비 70억, 시비 35억) △기장시장 일원 상권 활성화 사업(국비 50억, 시비 25억) △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국비 46억, 시비 23억)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가시적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재해 방지를 위한 군민안전 도모 △미래먹거리 발굴 등과 관련된 각종 공모사업과 국·시비 사업 추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이번 1차 보고회 발굴 사업을 바탕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처하면서 군 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예산확보 전략을 위해 오는 3월 중 2차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발굴된 사업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국회, 부산시 등을 수시 방문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