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이 오는 22일 토요일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다며 교통 혼잡을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경찰청이 오는 22일 토요일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다며 교통 혼잡을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1

오는 22일 토요일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다. 서울경찰청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 등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도심권 곳곳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 동서 차량 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퇴진비상행동 등 탄핵 찬성단체는 동십자교차로에서 재동교차로까지 집회를 연 뒤 우정국·남대문로와 한은교차로를 거쳐 행진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 등 탄핵 반대단체는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4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차량 소통 관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와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