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28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 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KIA 장현식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덕아웃으로 내려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10월28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 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KIA 장현식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덕아웃으로 내려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LG 트윈스가 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변수를 맞이했다.

22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21일) 진행한 MRI 및 정밀검사 결과 LG 트윈스 장현식은 오른쪽 발등 바깥쪽 인대 부분파열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의사 소견에 따라 장현식은 일주일 안정을 취한 뒤 점진적으로 재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장현식이 2주 뒤부터는 캐치볼 훈련에 나설 것이며, 복귀까지 약 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덧붙였다.

장현식은 지난 16일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이던 미국 애리조나에서 보행 도중 미끄러운 길에 오른발을 헛디디며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발목에 염좌가 발생함으로써 장현식은 현지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으나, 선수단 귀국 일정에 앞서 지난 19일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

2025시즌 KBO리그는 다음 달 22일 개막한다. 새 시즌 개막이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겨울 프리에이전트(FA)로 LG에 합류한 장현식은 불의의 부상으로 개막 초반 변수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