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전경. /사진제공=서구
서구청 전경. /사진제공=서구

인천광역시 서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가 전국 1위라며 공무원 정원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서구 인구수는 65만1057명(외국인 포함)이다. 공무원 정원은 1449명으로 공무원 1인당 담당해야 할 주민수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449명이다.


특히 최근 3년간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주민등록 인구수가 7만8684명 증가했지만 공무원은 한시 정원을 제외하고 단 72명 만 증원되는데 그쳤다.

서구는 내년 6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구와 서구(구명칭 변경 공모중)로 분구를 앞두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공무원 정원 확충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상반기 정식 출범


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동구 장애인체육회는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의 승인 절차를 밟아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남동구는 지난해 4월 남동구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계획 수립하고 6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세 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장애인체육회의 설립을 단계적으로 내실 있게 준비해 왔다.

◇ 강화 화개정원 26일부터 강화군민 전면 무료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의 대표 관광지 화개정원이 26일부터 군민에게 무료 개방된다.

강화군은 지역민에게 화개정원을 무료로 개방해 언제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인 화개정원은 2023년 정식 개원해 휴식형 관광시설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 모노레일,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관광명소이자 쉼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수목들과 관목류, 초화가 식재된 정원은 사계절 내내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해 높은 재방문율을 보이고 있다.

◇ 동구, 청소년 교육바우처 교부

인천시 동구는 청소년 교육바우처를 24일부터 교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교육바우처는 인천 최초 교육정책 사업으로, 동구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교육활동과 진로 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교육바우처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3~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교부 금액은 연간 1인당 10만원이다.

동구사랑상품권은 청소년 교육바우처 가맹점으로 지정된 관내 서점, 문구점, 스터디카페, 안경점, 예체능학원, 공방 등 관내 교육활동과 진로 개발 관련 업체 137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