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뱅크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해 연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4.7%에 달하며 목표치인 3%를 초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3개월 평잔)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4%로 지난해 분기 모두 목표치인 30%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중·저신용자 대출 평균 잔액은 4조800억원이며 이 중 약 1조원은 개인사업자 대출이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때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31만2000명의 중저신용자에게 8조7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며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제1금융권의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토스뱅크는 특화된 신용평가모형(CSS) 및 심사 전략을 기반으로 그 동안 제1금융권에서 소외되어왔던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햇살론뱅크를 제공하여 신용 회복 의지가 있는 저소득·저신용 고객에게 지난해 말까지 약 7300억원의 자금을 공급, 포용금융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출범 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13만1000명의 중저신용자 고객이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거나 성실히 상환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며 건전한 금융생활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는 신용평가모형 및 심사전략 고도화를 위해 비금융데이터 및 대안정보 확보와 분석 역량을 지속 개선하는 한편, 건전성 관리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중저신용자 포용'의 기틀을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에 출범해 지속된 글로벌 경제 불안 속에서도 토스뱅크는 포용금융의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왔다"며 "25년에도 중저신용자 포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그 동안 제1금융권 은행의 혜택에서 소외되어왔던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은행 접근성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