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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 결정을 앞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야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본격 회동했다.
두 사람 회동은 지난해 11월 수원시 팔달구 못골시장 동행 이후 3개월 만이다.
오늘 회동은 이 대표의 최근 연이은 비명계 통합 행보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친문재인(친문)계 인사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만났다. 21일에는 박용진 전 의원, 24일에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회동했다. 하루 전인 27일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여의도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