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이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사진은 쓰복만이 공유한 결혼식 모습. /사진=쓰복만 인스타그램 캡처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3일 쓰복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연애 끝에 결혼했다"며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쓰복만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서로 가진 것 없을 때 만나 고락을 함께하며 일궈온 시간 속에서 서툴고 모자란 저를 품어주는 사람을 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이제는 그 사람의 안식처가 돼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쓰복만은 "분주한 준비 속에 인사를 전하지 못한 분들께는 송구한 마음"이라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축하의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쓰복만은 2017년 EBS 성우극회 25기로 입사한 후 201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약 30만명 구독자를 보유 중인 유튜브 채널 '쓰복만'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