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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주요 상장기업들이 '3월 주주총회' 일정을 속속 확정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오는 19일 오전 9시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3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감사위원 3명(이건리, 이상호, 송기봉)에 대한 선임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나주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2024회계연도 연결재무제표 등의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전KPS도 같은 날 나주 본사 5층 창조홀(대회의실)에서 제41기(2024년)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형식적이긴 하지만 광주은행도 같은 날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하게 된다. 광주은행 모기업인 JB금융지주는 2018년 10월 광주은행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금호타이어도 이달 말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앞서 11일에는 주총 소집 이사회를 열어 안건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안건에는 2024년 재무재표 승인의 건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960년 창립 이후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4조5381억원, 영업이익 5906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43.7%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10.2%에서 13%로 2.8%포인트 높아졌다. 한때 분기별 영업이익이 5억원에 그치기도 했지만 2년 연속 4조원대 매출 돌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올해는 매출액 5조원을 목표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