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미세먼지대책과 관계자들이 '공해차량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에서 실시간 단속현황을 살피는 모습. /사진=뉴스1
경기도청 미세먼지대책과 관계자들이 '공해차량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에서 실시간 단속현황을 살피는 모습. /사진=뉴스1

경기도가 미세먼지 발생량 저감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00곳에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비산먼지 사업장의 전문지식 부족과 관리 미흡 등으로 발생하는 지속적인 민원을 해결하고,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대상 사업장은 민원 발생과 법령 미준수로 인한 행정처분 등 문제점이 발생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중에서 선정한다. 수탁기관은 전문지식이 있는 기관, 단체 중 공모와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도가 총 60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컨설팅 지원단은 미세먼지 측정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컨설팅한다. 우수사례에 대한 보고회 개최 및 우수개선 사업장에 대한 표창도 한다.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도내 미세먼지 발생량의 약 78%를 차지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 발생을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