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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7일 세계여성의날을 하루 앞두고 더 빠른 양성평등 추진을 위해 '더 빠르게 행동하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가 현재 속도로는 134년 후인 2158년에야 완전히 달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양성평등을 더 빠르고 신속하게 추진하려는 운동이다. 조직위는 더디기만 한 양성평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를 표어를 선정했다.
한국의 성 격차 지수(Gender Gap Index, GGI)는 146개 국가 중 94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 참여의 부진은 여성들이 결혼·출산·양육 등 가사와 육아의 책임을 주로 떠안게 되면서 경력 단절 발생 등 주요 이유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