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국 고속도로 상황이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1월30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9일 전국 고속도로 상황이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1월30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9일은 서울 방향 고속도로가 혼잡할 전망이다. 맑은 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늘어난 탓이다.

뉴스1 등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4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등 서울 방향 주요 노선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을 보이다 밤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노선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30분 ▲대구 3시간27분 ▲목포 4시간10분(서서울 도착) 등이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는 ▲부산 4시간40분 ▲울산 4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3시간20분 ▲목포 3시간49분(서서울 출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