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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입점 등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고 지역기업의 매출증대를 통한 경영활성화를 위한 '다수공급자계약(MAS)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직접생산증명서 또는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광주광역시 소재 제조기업으로 6개사를 선착순 모집해 전문가 컨설팅(300만원 상당)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연간 약 196조원에 해당하는 공공조달 시장은 기존 수의계약과 구매입찰 공고발주 방식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한 조달물품 판매실적은 2023년 이후 매년 26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조달청 플랫폼 사이트에 등록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지역 중소기업 은 전문인력과 정보부족 등으로 개별기업 혼자 힘으로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다.
광주상의는 이번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을 강화해 나라장터 등 전국 주요 기관의 입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의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 또는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이 나라장터 쇼핑몰에 입점해 단기간에 약 10억원의 납품실적을 기록하는 등 수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기여해왔다"며 "광주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