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 통증으로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결장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는 22일 복귀를 예고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MLB닷컴에 따르면 이정후는 MRI 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은 없어 오는 22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시범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잘못된 자세로 자다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후 통증이 지속되자 결국 정밀 검사를 받았고 별문제가 없다는 소견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더 나아진 몸 상태로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게 오는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을 포함해 시범경기 3경기에 기용할 예정이다. 멜빈 감독은 "3경기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며 "내일(21일) 휴식일 이후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이런 부상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때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