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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전기버스를 처음으로 도입 오는 25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에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소전기버스 도입은 현재 공사가 마무리 중인 수소충전소의 시험운영 일정에 맞춰 추진됐으며 노후 농어촌버스 4대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했다.
수소전기버스는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배기가스가 없고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상 설계로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박경화 남해군 건설교통과 교통팀 담당은 "수소전기버스 도입은 대기오염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