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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이 우회전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7시46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한 거리에서 30대 여성 A씨가 버스에 치였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당시 A씨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참변을 당했다.
해당버스를 운전한 50대 남성 B씨는 경찰조사에서 "A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