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9일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에는 나들이 차량이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일제히 서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토요일인 29일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에는 나들이 차량이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1월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일제히 서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토요일인 29일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에는 나들이 차량이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약 5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시부터 시작돼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과 영동선 등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혼잡이 심화할 전망이며 정체는 오후 8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7시에 시작해 오후 5시 가장 심해질 것으로 보이며 오후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울산 5시간1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2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20분 ▲광주 4시간 ▲목포 4시간2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34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52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5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