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되는 배수 문제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공항철도 공덕역 출입구에서 소방대원이 내부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되는 배수 문제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공항철도 공덕역 출입구에서 소방대원이 내부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유입돼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오전 8시42분쯤 가좌역에서 전기공급 장애에 따른 배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일부 선로로 물이 유입됐다. 이날 오전 11시10분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가좌·홍대입구·서강대역) 구간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열차 안전 운행에는 지장이 없어 속도를 낮춰 운행했으나 조처에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열차 운행을 멈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