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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 박람회인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시 랜드마크인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17회를 맞이하는 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화려한 야외 전시와 특별 실내 전시, 고양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고양플라워마켓,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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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창릉천 유채꽃 축제'는 강매석교공원에서 5월 17일~18일 양일간 열린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2만 7천여㎡ 규모로 조성 중인 유채꽃밭은 사진 명소로 인기가 높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즐길 거리가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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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 동안 살구꽃 피는 행주산성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국가유산 야행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야설·야경·야로·야사·야시 등 다섯 가지 밤(夜)의 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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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년 연속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양행주문화제'는 상반기 내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행주대첩 투석전과 함께 한강을 배경으로 불꽃드론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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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는 취향이나 여건에 따라 두루 걸을 수 있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가 있다. 9일부터 '2025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가 시작돼 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걸을 수도 있고, 벚꽃 명소를 품은 코스들은 봄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제4코스 행주누리길은 낮은 산과 논밭, 하천과 제방이 어우러져 다양한 봄 풍경을 만나게 된다. 고양시 일산 도심의 정발산과 경의선을 따라 조성한 제8코스 경의로누리길에도 벚꽃 명소들이 숨어있다. 정발산 정상의 평심루에 오르면 그 주변으로 만개한 벚꽃들과 함께 탁 트인 풍경은 덤으로 만끽할 수 있다. 올 봄은 고양시에서 풍성하게 즐겨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