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에서 재출시한 미니백의 인기가 화제다. 사진은 (왼쪽) 트레이더조에서 미니백을 출시한 모습. (오른쪽) 이베이에 게재된 트레이더조 미니백 리셀가. /사진=(왼쪽) 인스타그램 캡처, (오른쪽) 이베이 화면 캡처

미국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에서 재출시한 미니백이 엄청난 가격에 리셀 되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CBS뉴스에 따르면 트레이더 조에서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미니 캔버스 토트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트레이더 조는 봄 시즌을 맞아 지난해 출시했던 미니 캔버스 토트백을 파스텔 핑크, 베이비 블루, 민트 그린, 라벤더 4가지 색상으로 재출시했다. 개당 2.99달러(약 4400원)이며 인당 4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람들은 미니 캔버스 토트백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 밖에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마트 개점 전부터 캠핑 텐트를 설치하고 대기했다. SNS에는 가방을 사기 위해 한참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가방을 사기 위해 몰려드는 모습이 영상으로 게재됐다.

현재 미니 캔버스 토트백은 많은 인기로 이미 여러 매장에서 매진됐으며 이베이나 포시마크 같은 리셀 사이트에 올라오고 있다. 이베이에는 올라온 미니백 새 상품은 100만원이 넘는 가격대로 올라왔다. 미니 토트백 1개가 280달러(약 40만원)에 판매됐다.

트레이더 조 매장 관계자는 지난 9일 매거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미니 토트백 인기에 대해 "매장에서 매일 배송이 이뤄지고 있으며 재고가 있는 한 계속 재입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재입고 날짜나 총판매 수량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