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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오는 5월 3일에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원더랜드 in 군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는 '상상속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 원더랜드'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개막행사 버블쇼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마술쇼, 서커스, 마임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포아트 블럭, 스포츠존, 쥬라기 공원 등 상시 놀이 체험과 쿠키 만들기, 팔찌 만들기, 안전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 9개 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동참
군포시는 28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역 9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의 체육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대야·군포화산·궁내·둔전·신흥초등학교 등 9개 학교가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체육시설 개방에 새로 동참하게 됐다. 2023년 시는 지역 12개 학교와 체육공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시·교육지원청·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개방 지원에 나섰다.
이후, 2024년에는 4개교가 참여했고, 올해 9개 학교와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군포시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 학교 수는 총 25개교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참여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 지원(최대 1000만원), 환경개선사업비 우선 지원, 체육관 개방에 따른 개보수 발생 시 보수비(최대 5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