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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주시에서 '제28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 4500여 명(선수 3508명, 임원 992명)이 참가해 론볼, 배드민턴, 육상 등 2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인종목 12개, 단체종목 9개, 체험종목 8개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형 체육 축제로 기획됐다. 주최측은 경기장 정비와 이동 편의, 응급의료 등 전방위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개회식은 8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단체종목 시상은 같은 날 오후 5시 진행된다. 대회는 9일 개인 종목 시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박일동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