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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마을버스 운영에 공공성을 강화하는 '준공영제'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의 교통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노선버스 준공영제 표준운송원가 산정 및 회계 처리 기준 마련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주요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하여 김정민 부시장, 시 교통안전국장 및 대중교통과장, 그리고 지역 운수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준공영제 도입 및 시행에 따른 실질적인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표준운송원가 산정 내역과 정산 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현실적인 보완점도 모색됐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를 바탕으로 이달 중 표준운송원가를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단계적 준공영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운송업체와 종사자 모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준공영제를 통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