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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남양읍 신청사 건립에 앞서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지난 13일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시청사는 화성시 남양읍 화성시청역로 36, 헤르메스몰 3층에 위치하며, 신청사 건립 기간 동안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원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사회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케이크 커팅과 청사 시설 라운딩이 함께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남양읍 임시청사는 단순한 대체 공간이 아닌,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더 나은 행정환경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전초기지"라며, "앞으로 완공될 신청사는 남양읍의 미래와 품격을 높이는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읍 신청사는 총사업비 218억원을 투입해 남양리 1340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821㎡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주민자치실, 생활체육교실, 다목적실, 야외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시는 다음달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현재는 설계용역 중간보고회까지 마친 상태다. 각종 행정절차와 설계공모, 투자심사 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