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경./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3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을 맞아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 전 부문을 휴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은 정부가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날이기도 하다.

휴장 대상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채권시장(Repo 포함) ▲ETF·ETN·ELW 시장 ▲신주인수권증서 및 수익증권시장 등 증권시장 전반과 KRX 스타트업 마켓(KSM)이 포함된다. 파생상품시장 역시 유렉스(EUREX) 연계 글로벌 시장을 포함해 모두 휴장한다.


이와 함께 석유, 금, 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도 문을 닫는다. 장외파생상품 청산업무(원화·달러 IRS)와 거래정보저장소(KRX-TR)도 운영을 멈춘다.

이번 휴장은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 파생상품시장업무규정, KRX 일반상품시장 운영규정 등 거래소 관련 규정에 근거한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공휴일 지정에 따라 전 시장의 휴장을 결정했다"며 "투자자들은 일정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