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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냈다.
25일 홍 전 시장은 6·3 대선을 9일 앞둔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준 시장은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1등이 가능한 이 후보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빨라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응답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공보단장 역시 "홍 전 시장이 이 시점에서 이런 말씀하신 이유가 뭐겠느냐"며 "한마디로 촉이 온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