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로&스티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릴로 & 스티치'(감독 딘 플레이셔-캠프)의 주인공 스티치의 '최애 가수'는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다.
'릴로 & 스티치'에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스티치는 최근 해외 매체인 '더 너드 오브 컬러'(The Nerds of Color)와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공개된 해당 인터뷰 영상에서 스티치는 "K-POP의 굉장한 팬이다"라고 밝히며 제일 좋아하는 가수로 "전 세계 모두가 알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 중에서도 제이홉을 가장 좋아한다"라고 인터뷰하며 2018년 발매된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릴로&스티치'

'릴로&스티치'

인터뷰 영상 공개 후에 각종 SNS에는 스티치의 귀여운 인터뷰 내용이 퍼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스티치 최애가 제이홉이야? 야 너 보는 눈 있다!" "'릴로 & 스티치' 영화에서 스티치는 제이홉 최애래. 아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릴로 & 스티치'는 외로운 소녀 릴로와 작고 귀여운 파란색 강아지(?) 스티치가 완벽하진 않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족으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하고 감동적인 어드벤처 영화다. 이 영화는 해외에서 개봉 첫 주말에 글로벌 흥행 수익 3억4170만 달러(한화 약 4674억 원)를 돌파했고, 특히 미국 메모리얼 데이(5/26)에 개봉한 영화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국내 극장에서도 현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