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 27일 여주흥천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춤추는 여주쌀’ 공연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지난 27일 여주흥천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춤추는 여주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연은 여주시가 시니어의 사회참여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창단한 실버드림극단의 평균 연령 75세이상 어르신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며 세대통합과 공감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버드림극단은 노인일자리 사업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흥천초등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인 여주쌀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인형극 '춤추는 여주쌀'은 패스트푸드보다 건강한 밥 한 끼의 소중함과 여주쌀을 먹는 즐거움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노래, 율동으로 풀어내며 흥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실버드림극단 어르신 배우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무대에서 춤을 추며 마무리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세대 간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장면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