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하트페어링'에서 15세 나이 차이를 알게 된 후 관계가 멀어졌던 '창지원' 커플이 '엽서 페어링'으로 만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A '하트페어링' 12회에서는 2차 계약 연애가 종료된 후, 이탈리아에서 온 '엽서 페어링'으로 데이트에 돌입한 입주자들의 대혼돈 러브라인이 펼쳐진다. 앞서 '입주자 10인'은 '2차 계약 연애'를 통해 급격히 가까워지며 서로의 속내를 공유했던 터. 이중 찬형 채은과 창환 수아는 깊은 감정을 나누며 호감을 발전시켰고, 상윤 제연은 캠핑 데이트까지 즐겼지만 마지막에 어색한 기류를 풍겨 진짜 속내를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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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페어링 하우스'에 다시 모인 입주자 10인은 '엽서 페어링'으로 또 한 번 데이트에 나선다. 이들이 이탈리아 '페어링 하우스'에서 함께 지내던 중, 마지막 밤 자신의 마음을 설레게 한 단 한 사람에게 엽서를 띄운 바 있는데, 드디어 이 엽서들이 당사자에게 전달되는 것.

'판도라의 상자'나 다름없는 '엽서 페어링' 데이트가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근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서로의 페어링 북을 선택해 '운명 페어링'에 성공했지만, 서울로 돌아온 뒤 15세 나이 차로 멀어진 창환 지원이 '엽서 페어링'으로 재회한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예고편에서 창환은 지원의 엽서를 읽은 후 "여러 가지 엄청난 생각들이 휘몰아쳤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창환과 오랜만에 '엽서 페어링'으로 마주하게 된 지원은 "오빠와 얘기해 볼 수 있어서 기대됐던 것 같다"며 어렵게 입을 뗀다. 외면했던 감정과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창지원'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탈리아 일정을 함께한 다른 입주자들이 각기 누구와 '엽서 데이트'를 하게 될지도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뿐만 아니라 '마지막 메기녀'로 '페어링 하우스'에 입주한 수아는 창환과의 '2차 계약 연애'를 종료한 후 두 번의 데이트 기회를 얻게 된다. 수아는 데이트 상대를 고민하다가 의사 겸 스타트업 CEO 찬형에게 저녁 데이트를 신청하고, 제연에게는 "또 다른 데이트 상대 한 명은 아직 고민 중"이라고 갈등하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뒤늦게 ‘페어링 하우스’ 속 로맨스에 가세한 수아가 특유의 당찬 매력으로 후반부 러브라인을 뒤집어 놓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하트페어링'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