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베테랑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경기 후반 불펜이 흔들려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7회까지 4-2로 앞섰던 다저스는 8회에만 클리블랜드에 5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⅔이닝 동안 4실점 한 태너 스캇이 패전 투수가 됐다.
전날 시즌 20번째 홈런을 터뜨렸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이날 클리블랜드가 왼손 투수 콜비 알러드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을 중견수, 미겔 로하스를 2루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김혜성은 다저스의 플래툰 기용 방침에 따라 왼손 투수가 나설 때는 선발에서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