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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쯤 서울지하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지나는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화재는 진화됐다. 화재 사고로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터널을 통해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화 방면 상행선 열차는 운행이 재개됐지만 마포역은 현재 무정차 통과 중이다. 하남 마천 방면 하행선 열차는 여의도역과 애오개역 사이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현장을 감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