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탈북 요리사 이순실이 장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직원들과 함께 새 매장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순실이 직원들과 함께 도착한 곳은 동두천의 한 커다란 건물이었다. 외관은 전혀 식당 같지 않아 보였지만 내부로 들어서니 테이블들과 조리 도구, 기재들이 그대로 있었다. 그러나 44석, 112석, 120석, 도합 276석의 대형 홀에 이어 160석의 가장 큰 홀까지 나오자 직원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이순실은 "말하자면 이게 평양 옥류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총 5개의 식당을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직원인 장병택은 "제가 아는 것만 해도 세 번을 망하셨는데 여태까지 한 것보다 더 크게 말아먹을 것 같다"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순실은 직원들에게 "정확히 총 900평이다, 이제 우리 같은 배 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