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박형수가 '서초동' 출연을 확정했다.
4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박형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에 합류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다. 앞서 출연 소식을 전한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에 이어 박형수가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박형수는 극 중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 분)과 배문정(류혜영 분)이 소속된 법무법인 경민의 대표변호사 '나경민' 역으로 분한다. 나경민은 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신경한, 직원들의 문제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무심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에 박형수는 시니컬한 미소를 장착한 채,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어쏘 변호사들과 대립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동안 박형수는 KBS 2TV '멱살 한번 잡힙시다', 디즈니+(플러스) '폭군', tvN '해피니스' '사랑의 불시착'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깊은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JTBC '협상의 기술'에서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호평을 끌어냈다.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 온 박형수가 '서초동'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