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전국에서 추념사이렌이 울린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6월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념사이렌이 울린다.

행정안전부는 현충일 추념식에 맞춰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대한민국 전역에서 1분동안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고 4일 밝혔다.


묵념 사이렌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되새기기 위함이다. 국민 모두가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릴 예정이다.

장한 민방위심의관은 "현충일 사이렌은 적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가 아니므로 놀라지 말라"고 당부하며 "사이렌이 울리면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