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4일 공시를 통해 카테고리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M&A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열린 제38기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방경만 사장. /사진=KT&G

KT&G가 북유럽 니코틴 파우치 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KT&G는 4일 공시를 통해 "미래 성장 모멘텀 확대를 위해 새로운 개념의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신규 외부 협력 확대, 자체 개발 및 M&A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방경만 KT&G 사장은 지난 3월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빠르게 변모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향후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모던 프로덕트'를 선보임으로써 마켓리더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