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남주가 배우가 되기 전 직장을 다녔다고 밝혔다.
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이하 '안목의 여왕')에서는 유튜버 랄랄이 첫 번째 게스트로 함께했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치열하게 살았던 랄랄의 이야기에 김남주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김남주는 "옛날에 시청 공무원이었다"라며 "집이 너무 가난해서 대학교 전기에서 떨어지면 못 보내준다고 해서"라고 고백해 랄랄을 놀라게 했다.
김남주는 대학에 떨어지고, 시청에서 공무원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밝히며 "스무살이었는데, 31세 아저씨가 날 좋아했다, 그래서 그만두고 사법서사 사무소에 취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남주는 "난 미스 김이었다, 커피 타와, 마포질 해, 마포질을 하다가 깨달았다, 나는 미스 김으로는 살 수 없다"라며 대학에 입학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고 전했다. 김남주는 "그런 경험들이 가치가 있고, 날 성장하게 했다"라며 랄랄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는 김남주가 대중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동시에 안목을 키우는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