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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다저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다저스 선발 라인업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돌튼 러싱(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 순이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다진 김혜성은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다. 제한된 출전 시간을 부여받은 김혜성 입장에선 이번 선발 명단 제외는 치명적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상대 선발이 우완일 경우에만 김혜성을 기용했다. 그러나 이날 메츠 선발 투수로 우완 그리핀 케닝이 등판햇음에도 김혜성을 외면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우완 타일러 메길을 상대로 삼진 두개를 당한 후 대타 토미 에드먼과 교체됐다.
김혜성을 대신해 선발 출전하는 에르난데스는 최근 페이스가 좋다. 내외야 유틸리티를 맡고 있는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타율 0.300(50타수 15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824로 맹타를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