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왼쪽), 이주연/뉴스1 DB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빅뱅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38)과 열애설이 제기된 지 여섯 번째 만에 공식 부인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6일 "최근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이주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주연은 검은색 소파에 앉아 고양이를 안고 있다. 이후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주연이 있는 장소가 지드래곤의 집 같다고 추측했다. 앞서 공개된 지드래곤 집 인테리어와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확산됐다.

이주연과 지드래곤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두 차례 열애설이 난 데 이어 2018년, 2019년, 2020년에 각각 열애설이 난 바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입장을 따로 내지 않거나, "사생활이라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말을 반복해 왔다.

이후 5년여 만에 여섯 번째 열애설이 나면서 팬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양측은 당시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지드래곤 측은 한 달여 만에 이번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4월 트와이스 사나와도 '럽스타그램'을 했다며 열애 의혹이 불거졌으나, 6월 2일 이를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