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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9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에서 하천 정책의 실현과 시도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경기도 하천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하천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하전의 정비와 관리의 패러다임도 기존 치수 중심에서 치수와 친수,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자연과 사람 중심의 저탄소 하천정비와 관리, RE100,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하천에 적용한 경기도 하천정비 와 관리 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시군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안전하고 쾌적한 지방하천 관리에 대한 경기도 하천 정책 실현을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경기도와 시군 관계 담당 공무원 140여 명이 모여 도의 하천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직무 능력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특강도 진행했다.
특히 하천 정책 전환에 따라 경기도는 역점 추진하는 '자연과 사람 중심', '하천 중심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활력 제고' 정책의 현장실현을 위한 시군 공감대 형성과 적극 행정 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소규모 준설 등 지방하천 유지관리·하천 점용료 체납액 징수율 높이기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 여름철 성수기 청정계곡 하천 불법행위 근절, 풍수해 대책 기간 중 하천재난 대응 철저, 하천공사 보상업무에 대한 협조도 구했다.
전문가 직무특강에서는 경기도 하천계획팀장이 하천유지관리 업무에 필요한 하천기본계획의 개념 설명과 기관별 주요 업무 권한, 주요 사례와 예시에 따른 실무 적용 요령을 설명했다. 이어 유호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임연구원의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전성 확보'에 대한 주제로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기술개발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진 권덕순 수자원개발기술사가 수자원 관련 법률체계와 법정계획의 이해, 치수·이수·환경 등 부문별 하천 특성에 따른 관련계획 검토와 분석을 통한 하천 정비계획 수립방법을 실무자 중심으로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