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30대 한정판 '랭글러 모히또'를 선보인다.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가 여름 감성을 겨냥한 랭글러 한정판 컬러 에디션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Wrangler Mojito Edition, 모히또 에디션)을 국내 30대 한정 선보인다.

11일 지프에 따르면 '모히또'는 햇빛 아래 강렬하게 빛나는 네온 계열의 '데이-글로우 그린'(Day-glow green) 컬러가 적용된 상징적인 네이밍이며국내에는 5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모히또 에디션은 오프로드에서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도심에서는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스타일로 자유와 개성·스타일을 중시하는 지프 고객들에게 색다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히또 에디션은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트림을 기반으로 총 30대 중 '스탠다드'(Standard) 에디션과 '비드락 휠'(Beadlock Wheel) 에디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기본 트림인 스탠다드 에디션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4대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WD 시스템과 셀렉-스피드 컨트롤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기능도 갖췄다.


비드락 휠 에디션은 여기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모파(MOPAR) 정품 비드락 휠 5개와 펜더 익스텐션 등 약 60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패키지를 추가해 고객의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가격은 스탠다드가 기존과 동일한 8340만원, 비드락 휠 에디션은 8640만원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브랜드로서 뜨거운 올여름을 지배할 용기를 갖춘 고객들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