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정민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에 맞춰 신간 인쇄를 늘렸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출판사 대표가 된 배우 박정민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출판사 대표가 된 박정민이 '유퀴즈' 출연을 앞두고 신간 인쇄를 조금 더 늘렸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박정민은 "출판계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에게 홍보의 정점은 '유퀴즈'다"라며 서점에 모두 전화해 "혹시 제가 '유퀴즈'에 나가는데요"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정민은 "너무 궁색하죠? 근데 어쩔 수 없다, 책이 없는 것보다 낫다"라며 "악성 재고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9년 책방을 열기도 했던 박정민. 박정민은 "서울에 집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홍대 쪽에 집을 얻었는데, 제가 거기서 잠만 자니까 '저녁에 동네 사람들 와서 읽을 수 있게 책을 깔아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정민은 책방을 운영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며 "어느 순간 부업으로 하는 게 기만 같아 보였다, 책방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다"라고 책방을 그만두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