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젝스키스 멤버 겸 솔로 가수 은지원(47)이 재혼한다.
12일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그간 신뢰 속에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은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MBN '돌싱글즈4'에서는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나도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 방송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도 재혼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가 있다며 "새로 만날 사람에게 아이가 있어도 상관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하와이에서 만난 연인과 결혼했으나 2012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 법적인 이혼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