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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6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수원시와 합동으로 지역 내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노동안전지킴이 8명 등 총 14명이 합동점검을 벌였다.
밀폐공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해 '내손다구역 가공송전선로 지중화 공사'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공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백운밸리 훼손지복구사업 식물전시관 신축공사' 현장점검도 함께 추진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떨어짐, 끼임, 부딪힘 3대 사고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건설 현장의 방호조치와 건축자재 정리 정돈 상태, 작업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사업주와 노동자의 안전 인식 개선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도 펼쳤다.
◇복지안전망 구축 '정리해 드림' 자원봉사단 활동 본격 추진
의왕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지역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복지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다. 정리 수납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공간 정리, 생활동선 개선, 위생 정비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회는 지난달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 창단을 시작으로, '정리하는 언니들' 대표와 함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정리 수납 교육을 지난달 21일부터 11일까지 4회에 걸쳐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