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 근황이 공개됐다.
신정환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버 조선클라쓰와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잠실 한 술집을 홍보하는 영상의 광고 모델로 등장한 신정환은 껄렁껄렁한 모습으로 등장해 "돈 좀 있냐"며 카메라에 대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없어 보이는데"라고 웃으며 말한 그는 돈을 건네받자마자 손가락으로 털어 한 장씩 흩날리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후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술집 광고 멘트를 이어갔다.
공개된 영상 속 PD는 신정환에게 "짝귀 님이 여기는 무슨 일이냐. 여기 폐소도 받냐"며 질문을 건넸고, 신정환은 "필리핀? 진짜 왜 그러냐"며 민감한 단어 언급에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정환은 혐의를 숨기기 위해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 변명을 해 대중에게 외면받고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신정환은 2017년 방송 복귀를 선언했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