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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이 관내 늘봄학교에서는 운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도내 25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였다. 도교육청은 ▲늘봄프로그램 업체위탁 계약 여부 ▲단체가 발급한 민간자격증 소지 강사 현황 ▲늘봄프로그램 강사의 리박스쿨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늘봄프로그램 민원발생 현황 등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관련된 단체와의 업무협약 또는 위탁계약을 한 학교는 없었다. 관련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강사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관리와 강사 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리박스쿨은 이승만, 박정희 학교의 약자다. 해당 단체가 특정 대선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이들에게 늘봄학교 자격증을 발급해 방과 후 수업 강사로 일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