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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이란 전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 타격과 관련해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소집했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안보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경제안보 참모들이 참석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 유가 상승과 통상 등 한국의 경제와 안보에 미칠 타격을 살펴본 뒤 대응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이란 나탄즈 핵시설과 군사시설 등 수십 곳에 대해 공습을 단행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을 향해 강력한 보복을 천명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